4월 6일 새벽, 잠이 안 와서 산책을 나갔는데, 우리 동네 유명한 벚꽃 명소가 생각나서 잠깐 들렀다.

iPhone 16 Pro
f/1.78 | 1/24s | 6.765mm
4142 x 5522 | Display P3
보정값(라이트룸)
- 색온도: 적당히 감소
- 틴트: +10~15
- 노출: +0.3~0.5
- 하이라이트: -70~-80
- 그림자: +40~50
- HSL SATURATION
- 오렌지 / 옐로우 -30~-40
- 핑크 / 마젠타 +15~20
- 노이즈 감소 30~40
- 샤프닝 40~50
밤 벚꽃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공광 색 빼기 같다.
가로등이 주황빛을 뿌리고 있어서, RAW 파일의 벚꽃은 전부 누르스름하다.
색온도를 살짝만 내려서 주황기를 중화하고, 틴트를 마젠타 방향으로 올려서 꽃잎 분홍을 끌어올렸다.
개인적으로 너무 진한 분홍은 별로다.
HSL에서 오렌지와 옐로우 채도를 과감하게 깎아 가로등 색을 걷어냈고, 핑크와 마젠타 채도는 살짝만 올렸다.
하이라이트를 크게 내려서 조명 번짐을 잡고, 그림자를 올려서 어둠에 묻혀 있던 꽃잎 디테일을 살렸다.
밤이니까 ISO가 높았을 텐데, 노이즈 감소를 너무 세게 걸면 꽃잎 질감이 뭉개진다.
노이즈만 살짝 눌러주고, 샤프닝을 적당히 주었다.
근데 AI 노이즈 감소 쓰니까 그런거 상관 없이 잘 잡히더라.